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18. 2. 15. 18:10
작성자
달콤 씁쓸

폴바셋 현대백화점대구점

2018.2.5.지도

스트로베리 요거트(5500원)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에 오랜만에 갔는데, 백화점이 빨리 닫는다는 걸 생각하지 않다 보니 폐점 30분 전에 카페에 가게 되었다. 물론 직원분은 조금 있으면 가게를 닫는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지만 늦은 시간에 딱히 다른 카페를 가기도 뭐해서 음료를 시켰다. 그 유명한 폴바셋이 어떤지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주문한 건 스트로베리 요거트다. 역시 겨울엔 딸기다. 달콤하면서 새콤한 건 요거트나 딸기나 마찬가지인지라 이 음료의 재료 궁합은 실로 완벽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음료 밑에 가라앉아있는 딸기 시럽이 바닥의 홈으로 들어가 빨대로는 잘 저어지지 않는다. 시럽이 없어도 충분히 맛은 있었지만 아쉽다. 

 브랜드명에 바리스타가 붙은 만큼 커피를 시켜야 브랜드의 진가를 알 수 있겠지만 커피를 못 마시는 나에게 있어서는 여타 다른 카페와 크게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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