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18. 4. 15. 11:57
작성자
달콤 씁쓸

르쁘띠델리스

2018.4.12.지도

봄봄 쑥케이크(6000원)

 르쁘띠델리스는 베이킹클래스 겸 카페이지만 가게가 좁아 테이크아웃하기에 더 좋아 보였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디저트의 종류는 많았지만, 실제 라인업은 그보다는 훨씬 적고 또 종종 달라진다. 인스타그램에 라인업을 공지해 주시기는 하지만 매일 업데이트 되는 것도 아니라 사고 싶은 게 있다면 미리 문의를 해야 할 것 같다.

 여기서 처음 산 케이크는 봄봄 쑥케이크가 되었다. 역시 눈여겨본 만큼의 비주얼이었다. 그렇지만 쑥케이크라고 타이틀을 붙인 것을 생각하면 쑥의 맛과 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작은 롤케이크를 두 명이 신나게 나눠 먹은지라 미처 맛을 볼 겨를이 없어서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이번에 먹은 양은 너무 적어서 맛있다, 없다를 판가름하기에는 부족하다. 구실이 생기면 다시 한번 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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