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다다
텀블벅에서 후원한 카카오다다의 마시는카카오 원액(에콰도르). 재료는 카카오빈과 설탕, 물뿐. 핫케이크 반죽보다는 조금 덜 진득한 질감은 차가운 우유에도 너무도 잘 섞인다. 여름에 초코우유를 마시고 싶으면 우유를 조금 데워서 가루를 온전히 녹인 다음, 찬 우유를 더해야 하는 수고로웠던 시간이 무색해질 지경이다. 카카오빈을 그대로 갈아내서 그런지 음료가 시판 초코우유처럼 깔끔하진 않다. 떫은 감을 먹을 때보다야 덜하지만, 무언가의 가루 같은 것이 입안에 맴도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용량은 250g인데 마셔보니 적다. 오래오래 마시려고 우유의 비율을 높였는데 나중엔 못 견디고 1:1로 마셔버렸다. 역시 진한 게 맛있다.
'먹기 > 대구 밖에서 냠냠: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랄라브레드 (0) | 2020.07.11 |
---|---|
(서울) 카카오다다 (0) | 2020.07.05 |
(서울) 알디프 - 벨벳 골드 라운드 (0) | 2019.11.17 |
(서울) 안국153 (0) | 2018.04.15 |
(서울) 계림 (0) | 201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