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작성일
2020. 4. 21. 21:49
작성자
달콤 씁쓸

피자알볼로

2020.2.

꿈을피자(28000원)

 알볼로피자는 이름이 참 매력적이다. 꿈을 '피자', 어깨 '피자', 웃음꽃 '피자'라니. 그래봤자 한낱 피자일 뿐이지만 이름 만으도 왠지 기분이 좋다. 이번에 시킨 건 그중 베스트메뉴라는 꿈을피자인데, 4가지 토핑이 각각 4조각씩, 총 16조각이 있다. 다양한 토핑으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을 뿐 아니라 조각이 작아 흘릴 일이 적어 좋다.

 토핑은 사진을 기준으로 위에서부터 고구마와 파인애플, 바질페스토, 불고기, 크랜베리인데 바질-크랜베리-고기-고구마 순으로 맛있다. 바질페스토는 어디서든지 평균은 하였고, 크랜베리는 왠지 디저트에 어울릴 것만 같아 받기 전에 불안했는데 의외로 괜찮다. 한편 고구마는 무스 형태가 아니라 쉽게 텁텁해져 먹는 게 부담스러워 아쉽다. 양은 가격만큼은 한다. 이를 받쳐주는 흑미도우는 쫄깃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먹기 > 한끼 채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뚜기 쉬림프&스테이크 피자  (0) 2020.05.09
피자헛  (0) 2020.05.05
시오톤  (0) 2020.04.12
거너실(영업종료)  (0) 2020.03.21
후쿠오카호르몬  (0) 202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