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작성일
2018. 6. 24. 13:05
작성자
달콤 씁쓸

신짜오 본점

2018.6.12.지도

레몬치킨(13000원)
해물쌀국수M(10300원)

지난번에 크림 치킨을 먹었기 때문에 레몬 치킨을 먹어봤는데, 역시 새콤한 걸 싫어하는 나에겐 잘못된 선택이었다. 흡사 탕수육과 비슷한 이미지다. 해물 쌀국수는 쌀국수 특유의 맛이 없어 거부감은 덜하지만 그게 곧 쌀국수의 아이덴티티이기 때문에 개성도 함께 죽었다. 국물이 큰 특징이 없다. 건더기에 조금 남아있는 고기를 보면 베이스는 고기육수인데 내용물은 해물 쌀국수다. 잘못된 만남에서부터 맛은 예견된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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