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19. 3. 3. 13:05
작성자
달콤 씁쓸

리꼬비 교동점

2019.2.15.지도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흑임자슈(2500원), 미니슈(2개 2000원), 콩크림슈(2500원)

 슈 하면 역시 '홈런볼'이란 과자가 떠오른다. 그렇지만 실제 먹어본 슈는 조금 달랐다. 마냥 폭신하고 바삭할 것만 같았지만, 크림이 들어가 있어 살짝 눅눅하다. 리꼬비의 슈는 쿠키슈라 위에는 비스킷이 있는데, 쿠키보다는 크림이 맛을 주도한다. 콩 크림, 흑임자, 오리지널(미니슈)를 샀지만 오리지널이 제일 산뜻하고 맛있다. 흑임자는 구수하진 않고 달기만 했다. 전체적으로 크림은 묽은 편이며 그중 흑임자가 제일 묽다.

 쑥 스콘(3000원)은 밀도가 있으면서도 촉촉하다. 쑥이 호불호를 가리는 재료지만 딱 향긋한 정도이다.

 위치상 교동 과자점과 묶어 가면 좋을 듯하다. 많이 구입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얼린 오리지널 슈도 주셨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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