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 동물원
2019.4.30.│지도
사슴 함박. 함박 위엔 레몬 제스트가 있다. 소스는 마냥 달진 않고 약재 맛이 나는 게 셀리우에서 먹은 와인 소스와 닮았다. 함박만 먹어도 충분히 행복한데, 가니시도 풍성하다. 새송이버섯 하나도 칼집을 내어 정성 들여 구우셨다. 그린빈스가 있을 법한 자리에는 꽈리고추가 있다. 샐러드는 풍성했지만, 드레싱이 부족했다.
호랑이 돈가스. 모양새는 옛날 돈가스지만 소스에 깨인지 땅콩인지를 갈아 넣으신 것 같다. 고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