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코
2019.10.08.│지도
두 번째 아티코. 평일이라 사람이 없겠거니 싶었는데 먼저 온 사람이 있어 2층으로 안내받았다. 1층에 테이블이 세 개라 아직 앉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나중에 온 외국인 일행도 2층에 온 걸 보면 2층에 우선적으로 사람을 배치하는 듯하다.
저번의 음식들이 다 맛있었기 때문에 호기롭게 다른 메뉴를 시켰다. 테이블도, 피자 접시도 매끈해서 피자를 서빙할 때 피자가 미끄러져 조금 흘렀다. 크게 흐르지 않아 다행이었다. 갓 만들어진 피자에서는 트러플의 향기가 났지만, 크림에서는 자취가 보이지 않았다.
모든 파스타에는 페투치네를 사용하는 듯하다. 면이 굵어 쉽게 배가 불러버린다. 베이컨도 많이 들어있었지만 잘 풀지 않아 뭉친 부분이 상당했다. 아쉽다. 이번에 시킨 메뉴 전부가 지난번보다 별로다. 일행에게 불평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