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0. 8. 12. 19:17
작성자
달콤 씁쓸

아몬드 블랙티, 귀리우유

2020.7.

 할인코너에 있던 음료. 보통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놓는데 12월까지라 마음 놓고 들고 왔다. 우유 대체품이 그렇듯이 밀크티에 물 탄 맛이 난다. 그러다가 입안에서 가실 때 소금의 떫은 짠맛이 살짝 지나가는데 거슬리지는 않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가격이 장벽이다. 

 귀리 우유와 흑임자 우유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잊어버리니 또 눈에 띈다. 이름만 봐선 아몬드 우유나 라이스 우유 같은 우유 대체품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덴마크 모닝 시리얼 우유다. 성분표를 꼼꼼히 봤다면 이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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