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초콜래토리
2020.12.│지도
요새는 완충재로 종이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무료배송 이벤트가 있어 주문했다.
크리스마스라고 양초도 함께 보내주셨는데, 요즘 같은 때라 그런지 더욱 포근하게 다가온다.
어쩐 일인지 연필도 같이 들어가 있다.
깔끔한 앞면. 밑에는 원산지 또는 초콜릿에서 느껴지는 맛을 중심으로 한 그림이 배치돼 있다.
뒷면. 상하로 달린 날개를 홈에 끼워서 묶는 방식인데, 둘의 거리가 멀어 포장이 들뜨게 된다. 의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제작사가 크게 새겨진 초콜릿. 개성을 엿볼 순 있지만 역시나 먹기에는 홈이 나 있는 보통의 사각 초콜릿이 좋다. 포장지에 이러한 맛이 난다고 적혀있긴 하지만, 혀가 이전보다 둔해진 건지 느끼기는 어려웠다. 다른 곳에서는 보통 과일 맛으로 표현되는 새콤한 맛의 에콰도르산 초콜릿이 여기서는 일반적인 다크 초콜릿으로 구현된 점은 독특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와 어울린다는 초콜릿 '마살라 차이'는 요란한 향이 기대를 안겨주지만 실제 맛은 향보다 못한 점에서 윈드윈의 슈톨렌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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