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18. 4. 15. 18:16
작성자
달콤 씁쓸

그랑핸드(GRANHAND)  지도

가격 : 200ml 35000원

 입구에서 뿌린 향이 마음에 들었지만, 다시 가게에 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쳐버려 머리에 후회만 맴돈 게 1년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뭐라도 하나는 사고 말겠단 생각으로 그랑핸드에 갔다. 하지만 기억 속의 향은 결국 찾지 못했다. 대신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무난한 향을 추천받아 릴리오웬을 샀다. 일단 200ml에 35000원이니 저렴하다. 향도 넘치는 플로럴보다는 우아한 연꽃향이 성숙하게 화려한 이미지를 줘서 좋다. 용기에 이니셜을 찍을 수 있다는 건 색다른 경험이지만 그것보다는 역시 용기의 내구성이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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