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0. 7. 19. 09:20
작성자
달콤 씁쓸

커피명가

2020.6.지도

말차빙수

 오늘만큼은 빙수를 먹어야겠다 싶어 호기롭게 말차빙수를 시켰는데 호기가 아니라 오기였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심지어 얼음은 위를 걷어내고 아래를 먹을 때가 되니 뭉쳐있다. 그렇다면 바로 만든 게 아니란 건데 나오는 건 왜 느렸는지. 

밀레폴리에

 밀레폴리에. 모양만 보고 밀푀유라고 생각해 시켰는데 먹어보니 전혀 달랐다. 눅눅해져 빵 같아진 페이스트리에 계피 향이 감도는, 커스터드 크림으로 추정되는 무언가. 그럼 도대체 눈앞에 있는 이건 도대체 어떤 음식인지 찾아보니, 황당하게도 밀레폴리에는 밀푀유를 부르는 이탈리아명이라고 한다. 결국, 밀푀유란 거다. 그렇지만 이건 아니다. 오늘은 둘 다 실패.

'먹기 > 주전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우림  (0) 2020.07.29
큐케이(파티스리츠지)  (0) 2020.07.19
가볍다우유  (0) 2020.07.12
럭키맨션  (0) 2020.07.11
카린상점(영업종료)  (0)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