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0. 7. 29. 18:34
작성자
달콤 씁쓸

차우림

2020.7.지도

커피콩빵(3000원)

 어떤 맛일지 예상되면서도 굳이 시켜본 커피콩빵. 흔한 풀빵 맛이겠거니 했지만, 그것보다는 오히려 한때 반짝하고 사라진 커피 번에 더 가깝다. 버터가 빠진, 폭신폭신한 커피 번. 

크랜베리단호박 샌드위치(6000원)
허브갈릭 닭가슴살 샌드위치(6500원)

 이 많은 재료를 용케 샌드위치로 만들어 잘랐다 싶다. 탄수화물은 고작해야 식빵 두 조각이지만, 재료가 상당하기에 반 개만 먹어도 이미 배가 부르다. 피클이 들어가긴 했지만 다른 재료의 맛을 해칠 정도는 아니라 전체적으로 무던하다. 일부 속 재료가 잘게 잘려져 있어서 먹다 보면 우수수 떨어진다는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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