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케이
2020.7.│지도
아름다운 디저트들이 맞이하는 큐케이(구 파티스리츠지).
무광의 그릇, 컵들이 차분한 가게의 분위기와 어울린다.
가게는 신생 카페들이 그렇듯이 등받이 없는 의자에, 탁자는 코딱지만 하다. 점찍어둔 곳임에도 막상 그런 모습을 목도하니 들어가는 게 망설여지긴 했지만, 본관 옆에 별관처럼 되어있는 공간의 분위기가 좋다. 잘은 돌들이 깔려있고, 식물들이 가득한 공간은 오롯이 우리 일행만 있다면 최고의 공간이다. 그렇다고 앉는 게 편해지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