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작성일
2016. 1. 20. 13:21
작성자
달콤 씁쓸

앗치치 도톤보리점

2016.1.지도

간장 마요네즈(500엔)

 도톤보리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하도 사람이 많길래 도대체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먹어봤다. 하지만 결국은 보통의 타코야키. 기다린 시간에 비해 맛은 특별하진 않았다. 앞으로는 매장에 대한 정보도 모른 채 줄이 길다고 해서 무턱대고 음식을 사진 않으리라.

 메뉴는 500엔에 9개. 매장 인기 메뉴라고 적혀 있어서 부러 간장 마요네즈를 시켰는데 (또) 짰다. 소스 마요네즈로 시켰으면 맛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괜히 슬펐다. 

 타코야키가 다들 그렇지만 동그랗게 구워진 겉면 안에는 덜 익힌 반죽이 있는데, 이 부분의 비율이 조금 많은 듯했다. 덜 익힌 반죽을 좋아하는지라 이 부분은 좋았다. 또 큼직한 문어 조각이 타코야키 하나당 정직하게 하나씩 들어가 있다는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