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2. 2. 12. 22:14
작성자
달콤 씁쓸

커피명가

2021.9.지도

 말차 가루와 얼음. 말차 아이스크림과 떡, 팥. 말차 시럽. 앞접시. 그릇만 네 개다. 이들을 조합하여 빙수를 매번 다른 방식으로 먹을 순 있겠지만, 그래도 많아봤자 말차 시럽이고. 더 추가해봤자 앞접시다. 도대체 빙수 하나를 먹는 데 그릇이 왜 이렇게 많은가 싶다. 그렇지만 더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 가게의 운영 방식이었다. 이상하게도 이날은 이른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음악까지 꺼 버리니 빨리 나가라는 의미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9시도 되지 않은 시각이었다. 

'먹기 > 주전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씨교자  (0) 2022.02.23
헤이메이 디저트식당(영업종료)  (2) 2022.02.20
레브슈크레  (0) 2021.10.24
백금당  (0) 2021.10.24
르샤블랑  (0)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