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작성일
2022. 3. 12. 22:29
작성자
달콤 씁쓸

온지

2021.10.지도

 이번이 두 번째이지만 역시 부산역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입구가 두 곳 있지만, 눈에 잘 뜨이는 삼진어묵 옆 계단은 단이 높아 오르기가 조금 힘들다는 게 아쉽다. 건물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하는 방법도 있을 테지만, 그쪽으로 오가지는 않아 잘은 모른다.

 이번에는 일행이 쌍화차를 주문했다. 노른자와 잣 등이 올라가 있지는 않지만, 색이 굉장히 진해 일행이 만족스러워했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작은 초로 찻주전자를 데워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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