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작성일
2022. 3. 13. 21:16
작성자
달콤 씁쓸

임페리아

2021.10.지도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이면도로에 있는 가게. 러시아 식료품점으로, 빵과 케이크도 팔고 있다.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에 매대가 하나 더 있어 빵의 종류가 상당하다. 거기다 크기는 크고 가격도 저렴하다. 그렇지만 덮개가 없는 게 마음에 걸린다. 

 넓은 그릇을 가볍게 덮어버릴 정도의 크기인 이 빵은 바게트같이 소박하고 쫄깃한 맛이 두드러진다. 같이 산 만두 같은 빵은 꽃빵 같은 맛이 나며 속엔 닭고기와 버섯이 들어가 있어 모양만이 아니고 맛도 영락없는 만두다. 두 빵 모두 버터가 가져다주는 기름진 풍미는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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