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작성일
2016. 7. 9. 22:47
작성자
달콤 씁쓸

미소야 대구범물점

2016.5.27.지도

사누끼우동 돈카츠정식(6500원)

 원래라면 빙수만 먹고 일행과 헤어질 예정이었지만, 생각 외로 이야기가 길어지는 바람에 배가 출출해져 근처에 있는 미소야로 향했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저녁을 먹고 빙수를 먹는 게 더 나을 뻔했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

 뭐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아무래도 늦은 저녁이라 거하게 시키기는 영 불안했다. 그래서 간단하게 사누끼우동 돈카츠 정식을 주문했다. 우동은 면이 탱글탱글하여 좋았지만, 돈카츠는 튀긴 지 조금 된 듯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튀김옷도 조금 두꺼웠다. 하지만 오랜만에 먹는 돈카츠라 불만이 있든 없든 일단 신나게 먹었다.

 이건 일행이 시킨 돈카츠야끼우동. 보기와는 달리 안에 있는 소스가 꽤 맵다고 한다. 매운 걸 잘 먹는 친구도 꽤 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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