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야미테
2019.12.27.│지도
오랜만에 간 오차야미테. 문을 열자마자 시큼한 냄새가 난다 싶었는데 오른편에 콤부차를 발효시키고 있다. 왜 별도의 공간이 아닌 가게 1층에서 바로 발효를 시킬까? 제조에서부터 판매까지 전부 가게에서 이루어진다는 걸 강조하고 싶은 건가 싶다. 근처에서 직원분이 연신 컴퓨터로 홍보에 쓰일 이미지를 열심히 편집하고 계시는 걸 보니 그런 생각이 강해진다.
그래도 맛챠빙수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서 가게에 눌러앉았다. 그런데 상태가 좀 이상하다. 그릇이 깔끔하지 못하다. 집에서 대충 한 음식도 아닌데.
자세히 보니 얼음도 지난보다 성의 없어졌다. 먹다가 보니 중간에 뭉친 얼음도 있다. 이젠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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