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0. 4. 12. 14:11
작성자
달콤 씁쓸

강릉초당 순두부아이스크림

강릉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2500원)

 강릉에서 유명한 순두부 아이스크림이 제품화되었다. 원조와는 조금 다르겠지만 반가웠다. 그렇지만 대량생산의 혜택을 바로 받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집 근처 편의점에 물어봐도 사장의 시큰둥한 대답만 들어 포기할까 싶던 찰나에 산책하러 나간 편의점에서 기적처럼 아이스크림을 보게 되었다.

 일반 아이스크림이 우유라면 강릉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은 저지방 우유에 가깝다. 처음에는 뭔가 싶지만 두세 번 먹으니 구수한 맛이 느껴진다. 아이스크림 특유의 텁텁함이 덜한 대신 부드러움도 덜하다. 냉장고에 오래 있었는지 콘이 눅눅했다. 덩어리져서 씹히는 경향도 냉동고에 오래 있었던 탓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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