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0. 5. 9. 16:02
작성자
달콤 씁쓸

공차

2020.3.

브라운치즈 카라멜 밀크티 - 당도0, 얼음과 펄은 고정(5100원)

 시노베의 브라운 치즈 팝업이 서울과 부산권만 하고 다른 지역은 영 들어올 생각을 안 해서 짜증 나던 차에 공차에 관련 메뉴가 들어왔다. 어차피 음료에는 눈곱만큼만 얹어줄 테지만 맛만 보자 싶어서 시켰다. 음료에 있는 밀크폼도 달고 짠데, 브라운 치즈도 유청을 캐러멜라이징 한 것이라 달고 짬 - 즉 단짠이 극대화되었다. 그렇지만 음료의 기본이 되는 밀크티의 맛은 전혀 안 느껴진다. 그냥 목이 말라 벌컥벌컥 들이켰다고는 해도 어렴풋한 느낌조차 없다. 조화는 없다. 단짠이 목적이라면 유효한 선택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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