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
단호박골드피자(22000원)
주인공인 단호박은 샐러드 형태라 식감이 약하다. 먹는 게 신나지 않다. 맛은 구수하지만, 개성은 약하다. 착한 사람은 나무랄 데가 없어 기억하기가 쉽지 않은 거랑 비슷하다. 대신 그 빈자리는 맛에서는 치즈와 베이컨이, 식감은 베이컨과 새송이버섯(?)이 전담한다. 얌전한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