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도
2020.11.│지도
맨 위에는 호두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은 스쿱으로 쌓아줄 줄 알았는데 얇게 떠서 겹겹이 올려두었다. 아래에는 홍차 얼음과 우유가 교대로 들어가 씁쓸하지마는 부드럽다. 간간이 씹히는 캐러멜화된 견과류는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에끌레어는 슈 안의 진하고 묵직한 바닐라 크림이 좋다. 갈레트는 처음이라 어떤 맛일까 기대를 했는데 버터 향이 풍부한 뻑뻑한 치즈 케이크였다. 서비스로 작은 쿠키도 주셨는데, 사브레가 밀도가 있으면서도 촉촉하고 쫀득하여 참 별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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