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0. 12. 31. 20:51
작성자
달콤 씁쓸

읍천리 382

2020.11.지도

딸기밭라떼(4500원)

 카페가 무엇을 위한 공간이었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소중한 곳이었다. 편안한 좌석, 아름다운 음악, 냉난방을 포함한 공간을 음료값으로 지불하는 곳이 카페였다. 그런데 여긴 난방도 안 하고 음악도 없다. 들어온 지 한 시간이 넘게 지나도 변함이 없다. 화장실이 있는 건 좋지만 이 카페가 내세우는 '주민센터'가 존재했던 시절의 분위기처럼 턱없이 좁다. 여기를 가느니 차라리 맞은 편의 다른 가게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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