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1. 6. 5. 21:31
작성자
달콤 씁쓸

대봉동 문

2021.5.지도

 웨딩 거리 안쪽 골목, 갤러리 신라 옆에 있는 카페다. 앞에는 작지만 잘 관리된 정원이 있다. 안은 목재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이 들며 좌석도 편해 좋다. 

 그렇지만 커피 외의 음료가 빈약하고, 케이크는 없다. 아쉬운 대로 다쿠아즈를 시켰다.

 음료로는 홍차를 주문했다. 네이버 지도를 보니 메뉴판에 실린 아쌈, 얼그레이, 다즐링 같은 홍차는 웨지우드를 사용하는 것 같다. 메뉴판에는 없는, 옆에 진열된 블렌딩 홍차는 에버티였다.

 주문한 홍차는 하나이지만 티백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딸려온다. 차를 우려내는 주전자는 망과 일체화되어있어 거름망이 따로 필요 없다. 최적으로 우러나도록 모래시계도 있는 게 좋다. 우려낸 차는 유리 주전자에 옮겨 담고, 이걸 다시 작은 찻잔으로 조금씩 따라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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