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디뜨
2021.5.│지도
슈 위에 우박 설탕이 뿌려진 빵. 이게 뭐라고 그렇게 먹고 싶었는지. 먹어봤다는 것에 만족한다.
뫼비우스의 띠 같은 모양의 바브카는 유대인 공동체에서 유래한 빵이라고 한다. (출처 : 사피디뜨 인스타그램) 뻑뻑하며 조금은 질기다.
슈게트와 함께 제일 궁금했던 빵이다. 페이스트리인데 맛은 특별할 건 없다.
참깨가 제일 반짝이는 건 바게트를 처음 먹을 때다. 끝 맛에도 참깨가 살아있다면 더 좋았을 듯싶다. 빵은 적당히 질기며 생각보다 구수하진 않다.
치아바타보다는 단단하며, 캄빠뉴보다는 말랑말랑한 빵이다. 안 그럴 것 같은데 기름이 묻어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껍질이 구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