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카테고리
작성일
2021. 9. 21. 21:41
작성자
달콤 씁쓸

윈드윈

2021.7.지도

파인 코코넛 크림(4800원)

 계절마다 달라지는 크림 크루아상 시리즈.  크림치즈와 슈크림, 쫄깃한 크루아상을 기본으로, 여름에는 파인애플과 코코넛이 들어간다. 파인애플은 위에, 코코넛은 크림치즈 속에 있는데 상대적으로 코코넛은 맛보다는 사각사각한 식감이 더 두드러진다. 상큼한 게 딱 여름의 맛이다. 

바게트 샌드위치(7000원)

 윈드윈식의 잠봉뵈르. 바게트는 사워도우에 가까워 구수하기보단 시큼하다. 버터와 햄이 닿는 면에 발린 버섯소스는 표고버섯 같은 맛에 간도 제법 세 강렬하다. 그렇지만 역시나 태생이 크림소스인 데다, 이미 커다랗게 진을 치고 있는 버터도 있어 하나를 혼자, 그리고 전부 먹기에는 무리였다. 역시 잠봉뵈르는 나와 맞지 않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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