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씁쓸하거나
작성일
2021. 10. 23. 22:15
작성자
달콤 씁쓸

안또니아의 손 파스타집

2021.8.지도

푸타네스카(9500원)

 엔초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적혀있었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의도하고 주문한 건 아니었지만 피키차일드다이닝의 고등어 파스타와 상당히 흡사했다. 짭조름하면서도 개운하다. 그러면서 상큼하다. 

샐러드 피자(10000원)

 마르게리타 피자 위에 수제 마요네즈로 만든 시저 드레싱을 끼얹은 피자, 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마르게리타라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간소해 보이지만 마늘과 양파도 있다. 시저 드레싱을 끼얹은 치커리 덕분에 한결 풍성해 보이지만 역시 먹기는 조금 힘들다. 잘 싸 먹어야 한다.

초콜릿과 초콜릿 케이크

 보통은 초콜릿만 주시는데, 초콜릿 케이크 제조법이 바뀌었다며 맛보기로 주셨다. 케이크를 자세히 보면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는 초콜릿 캐러멜에 아래는 빵과 브라우니 사이의 촉촉하며 꾸덕꾸덕한 빵으로 이루어져 있다. 필히 차와 함께 먹어야 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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