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뇽
2021.12.│지도
고가 철도 아래의 빵집 겸 카페. 고가 철도 아래라는 위치에서는 어딘지 어둑어둑한 느낌이 들지만, 통유리를 통해 안까지 환히 밝혀주는 햇살이 그런 걱정을 날려버린다. 상호인 키뇽은, 빵 조각 또는 덩어리의 일부분으로, 특히 맨 처음 자르거나 떼어낸, 빵 껍질이 많이 붙은 큰 조각이나 꽁다리를 이르는 말이다. (출처: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귀여운 상호만큼이나 가게엔 앙증맞은 빵들이 많지만, 덮개가 없어 선뜻 사기에는 망설여진다. 대신 음료를 주문한다. 가게에서 마시고 감에도 플라스틱 컵에 담아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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