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담기 76
-
히메지성, 고코엔 2016.1. * 히메지성 HP 스루패스를 사용하고자 JR보다 30분이나 더 걸리는 한신선을 이용했지만, 경치가 좋아서 이건 이거 나름대로 좋다 싶었다.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구간도 있는데 마음이 탁 트인다. JR히메지역과 붙어있어 JR을 탈 때와 마찬가지로 히메지성을 찾는 데에 어려움은 없다. * 고코엔 HP 히메지성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있다. 히메지성에 입장할 때 공통권(히메지성, 고코엔 관람 가능)으로 끊어놓으면 히메지성 관람료에 40엔만 더 얹으면 되니 이득이다. 기분 탓인지 일본의 고양이들은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치는 경우가 적었다. 역시 겨울이라 황량했다.
-
-
헤이안 신궁, 히가시혼간지, 코쇼지, 니시혼간지, 기요미즈데라 2016.1. * 헤이안 신궁 HP 정원을 보고 싶긴 했지만, 계절이 계절인지라 황량할 것 같아서 깨끗이 포기했다. * 히가시혼간지 HP 가이드북을 보고 넣은 곳인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에이도 내부가 특히 멋졌는데, 안타깝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교토타워도 보인다. * 코쇼지 HP 니시혼간지로 착각해서 들어간 곳.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꽃이 피었다. * 니시혼간지 HP 마침 이 시간에 법회를 해서 사람들이 많았다. * 기요미즈데라 HP 그새 입장료가 300엔에서 400엔으로 올랐다. 문화재를 보존하려면 신발을 벗고 가는 게 나을 텐데 왜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게 했는지 궁금하다. 니넨자카쪽으로 내려가는 길. 쭉 가면..
-
이쿠타 신사, 키타노이진칸, 난킨마치, 하버랜드 2016.1. * 이쿠타 신사 HP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가 발견한 곳. 참배하기 위한 사람이 신사 앞에서부터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성년의 날이라 그런지 기모노를 입은 여성도 군데군데 보였다. * 키타노이진칸 HP 시티 루프 버스가 아니면 역에서 내려 경사진 길을 올라야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게다가 구 영사관에 입장하는 비용도 하나같이 깡패인지라 그냥 겉만 돌면서 외국의 느낌(딱히 그런 느낌이 들지도 않지만)만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정에서 빼도 아무 아쉬움이 없는 곳. 우리나라의 경리단길이라 생각하면 쉽다. * 난킨마치 모토마치 뒤편에 있는, 붉은 등이 보이는 곳. 군것질거리가 있음. 굳이 시간을 내서 들를 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다 있으면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