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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멘조 2016.1.│지도 개점 30분쯤 전에 갔는데, 이미 와서 가게 내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8명 정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탱글탱글한 면을 좋아하는데, 이날만 이런 건지 면의 바깥 부분이 조금 퍼진 듯했다. 츠케멘을 시키면 조금 다르려나? 국물은 보통의 일본 음식이 그렇듯이 짜다. 소고기와 우엉우동. 밑의 메뉴보다 국물이 더 짜다. 우엉이 슬라이스로 미리 들어가 있는 형태. 제일 인기 있다는 말을 듣고 시킨 우엉튀김 우동. 튀김을 찍어 먹기 위한 카레? 강황 가루도 있다. 우엉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삭아삭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후식으로 주는 안닌두부. 안닌두부를 처음 먹어봤는데 요거트 맛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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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신궁, 히가시혼간지, 코쇼지, 니시혼간지, 기요미즈데라 2016.1. * 헤이안 신궁 HP 정원을 보고 싶긴 했지만, 계절이 계절인지라 황량할 것 같아서 깨끗이 포기했다. * 히가시혼간지 HP 가이드북을 보고 넣은 곳인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에이도 내부가 특히 멋졌는데, 안타깝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교토타워도 보인다. * 코쇼지 HP 니시혼간지로 착각해서 들어간 곳.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꽃이 피었다. * 니시혼간지 HP 마침 이 시간에 법회를 해서 사람들이 많았다. * 기요미즈데라 HP 그새 입장료가 300엔에서 400엔으로 올랐다. 문화재를 보존하려면 신발을 벗고 가는 게 나을 텐데 왜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게 했는지 궁금하다. 니넨자카쪽으로 내려가는 길. 쭉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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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타 신사, 키타노이진칸, 난킨마치, 하버랜드 2016.1. * 이쿠타 신사 HP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가 발견한 곳. 참배하기 위한 사람이 신사 앞에서부터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성년의 날이라 그런지 기모노를 입은 여성도 군데군데 보였다. * 키타노이진칸 HP 시티 루프 버스가 아니면 역에서 내려 경사진 길을 올라야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게다가 구 영사관에 입장하는 비용도 하나같이 깡패인지라 그냥 겉만 돌면서 외국의 느낌(딱히 그런 느낌이 들지도 않지만)만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정에서 빼도 아무 아쉬움이 없는 곳. 우리나라의 경리단길이라 생각하면 쉽다. * 난킨마치 모토마치 뒤편에 있는, 붉은 등이 보이는 곳. 군것질거리가 있음. 굳이 시간을 내서 들를 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다 있으면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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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스테이크 아오야마 2016.1.│지도 사실은 여기 말고 봐둔 매장이 몇 군데 있었는데, 하필 이날이 휴일이라 영업을 안 하여 차선책으로 고른 곳. 런치 시간을(14시 30분 주문 마감) 넘기지 않고자 열심히 걸었음에도 개찰구에서 10분가량 걸렸다. 산노미야역은 JR과 사철이 근접해 있으므로 어디서 출발하든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가게는 가족 영업인 듯하며, 대략 3대가 있는 듯했다. 좌석은 카운터 8석에 4인용 테이블 2개 정도였던 것 같으나, 기본적인 시스템은 카운터에서 메인 메뉴를 먹은 뒤, 후식을 먹을 때 테이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런치 메뉴는 함박스테이크와 와규 스테이크 등(그 외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시킨 건 (아마도) 등심과 꽃등심, 굽기는 미디움. 세팅 순서는 ..